생두이야기-브라질
관리자 | 2017-03-31 | View 609
제일 대중적이고 널리 쓰이고 있는 브라질 생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브라질은 세계 커피 생산량에 있어 절대적인 국가이고
넓은 지역에 걸쳐 있는 국가이다보니, 각 농장 별로 독특한 향미를 지닌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브라질 내 표준적인 맛이 존재하지만 브라질 커피의 품질 기준은 매우 까다롭고
브라질의 커피 생두 가공 시스템은 세계적 기준으로 볼때도 매우 고도화되어 있다고 불 수 있다.
대부분의 전통적인 브라질 커피는 자연건조법(커피 씨앗: 생두를 과육에서 제거하기 전에
건조시키는 방법)에 의해 가공되기 때문에, 과육에서 나온 당즙이 그대로 생두에 스며들어 단맛을 지니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가공된 브라질산 커피는 가장 흔하게 스페셜티 커피 생두 판매점에서 볼 수 있는 생두다.
"버본(Bourbon)"이라고 불리는 아라비카 종의 일종인 커피나무에서 생산된 커피도 브라질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커피중에서 제일 품질이 좋은 커피는 보통 "산토스 넘버 투(Santos No 2)로 불리며 유통된다고 한다.
브라질 생두는 여러가지 맛을 가지고 있는데
특별하고 독특한 맛 보다는 여러가지 맛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고 볼 수 있을거 같다.
때문에 여러 블랜딩 혼합에도 많이 쓰이는 생두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