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이야기-과테말라

관리자 | 2017-03-31 | View 503

이번에 소개 해드릴 생두는 과테말라 안티구아다.

 

 

비옥한 화산토, 일정한 일교차, 낮은 습도 등의 기후 조건을 가진 과테말라 안티구아(Antigua) 지역의 커피다.

 

연간 강수량이 풍부하며 해발 1,400미터 이상의 고산지역과 습도 비율 60~70%가 항상 유지되는 과테말라의 기후는

 

고품질 커피 재배의 천혜의 자연환경이라고 할 만하다.

 

과테말라 커피중 최고 등급은 SHB(Strictly Hard bean: 고산 지역의 커피는 단단함) 이다.

 

지역별로 브랜드화된 커피 역시 유명하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코반을 예로 들수 있겠다.

 

지역별 브랜드(안티구아, 코반 등)은 과테말라 커피 협회의 엄격한 품질 및 향미 테스트를 거쳐 분류된다.

 

이런 분류 기준에 통과되지 못한 일반 커피는 생산 지역 이름의 언급 없이 SHB라는 명칭만 표기된다.

 

 

 

   

 

안티구아 지역은 과테말라의 화산들이 모여있는 산악지역의 골짜기에 위채해 있다.

 

안티구아 커피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커피이고, 전문가들에 의해, 높이 평가되는 커피이기도 하다.

 

안티구아 지역에서는 오랜 커피농업의 역사에 영향을 받아, 농민들의 커피 재배에 대한 노하우와 열정은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농민들 자체적으로 커피 재배 방법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핸드 픽킹으로 일일이 불량두를 걸려내어

 

전반적으로 블량두 비율이 적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통, 커피 재배는 그늘 재배방식이 바로 이곳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기원했다는 설도 있으며

 

100여종이 넘는 그늘재배용 작물들이 한 농장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적당한 그늘재배용 작물들은 커피체리의 성장속도를 지연시켜 보다 풍부하고 복잡한 향미를 풍기게 만든다.

 

화산 지역에 둥지를 튼 안티구아 지역의 안티구아 커피는 매우 복잡한 향미를 자량하며

 

진한 산도부터 옅은 산도까지 다양한 커피 맛을 지니고 있다.

 

생두가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로스팅은 비교적 시간이 걸리는 풀시티 로스팅이 일반적이다.

 

알맞은 산도와 달콤한 맛, 풍부한 바디(Body), 생동감 있는 아로마(Aroma: 향)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티구아는 다크 초콜릿향이 나기로도 유명하다.

 

힘들고 지칠때 안티구아 한잔 내려 드시면 어떨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