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이야기-온두라스
관리자 | 2017-03-31 | View 527
이번 시간은 온두라스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온두라스는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가 생산될 수 있는 모든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18세기 이전부터 커피가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국토의 70~80%가 고지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커피 재배에 적합한 화산재 토양을 갖고 있다.
커피의 수확은 5월~10월경이며, 재배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로 습식법(Wet Method)을 이용하여 가공한다.
비옥한 토양, 적당한 해발 고도, 커피재배에 적합한 기후, 이 모든 요소가 매우 호의적이다.
이러한 자연적 요소 뿐 아니라, 커피 재배의 문화적인 텍스처도 특징적이다.
온두라스의 주변은 모두 스페셜티 커피 생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나라인
과테말라, 엘 살바도르, 니카라과등이 위치해 있다.
주요 커피 생산지는 해발 1,500~2,000m의 고지대에 있는
산타바르바라(Santa Barbara), 코판(Copan), 렘피라(Lempira), 라파스(La Paz)이다.
가장 유명한 커피는 온두라스 SHG, 온두라스 HG이며
지역명 또는 컵 오브 엑셀런스(COE)에서 우승한 농장명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원두는 대체로 동글고 외형이 균일한 편이고
맛은 부드러운 신맛과 캐러멜향, 약간의 쓴맛이 조화를 이루어
스트레이트 커피(Straight Coffee)로도 이용하지만 주로 블랜딩(Blending)에 많이 사용된다.
블랜딩시 여러커피들의 맛을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하는것 같다.
비오는 날은 따뜻한 커피와 함께~